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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study

코로나 19, 접촉 불안의 시대

by retailer 2020. 5. 26.

코로나 19가 지속되면서 타인이 접촉했던 것들, 타인과 마주하는 것들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어요. 

이런 현상을 반영해서 모바일을 기반으로한 언택트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고, 이슈화 되고 있죠. 

 

유통업계에서도 다양한 방안들로 영업 공간에 대한 안전성을 피력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방문하지 않는 매장은 창고나 다름없거든요.

매장을 운영할 때 참 무서운 비용이 인건비, 임대료, 수광비, 쌓아둔 재고를 관리하기 위한 비용 등 고정적으로 지출이 발생되는 부분인데, 고객이 오지 않아서 매출은 급감하고, 고정비는 그대로인 거죠.

 

대기업은 어찌어찌 버티고 있지만, 자영업자들이 긴급 대출을 받고, 폐업하는 이유에요. 

그래서 "우리 매장은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 했고, 매장 내 방역 시스템이 이렇게 잘 되어 있습니다. 제발 방문해 주세요" 라고 호소 하고 있는거죠. 

 

방역 활동을 얼마나 성실히 하고 있냐는 이젠 기본이기 때문에 논외가 되었고,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위생, 안전을 위해 이러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어요. 우리 매장은 안전 보장!!"  홍보를 많이 하고 있어요.

 

물론 이것 또한 돈 많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게 슬픈 현실이지만요.

 

 

매장 내 고객 인원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 (Checkpoint system의 SmartOccupancy Solution)이나 LG CNS에서 개발한 비접촉 결제 시스템 등을 예로 들 수 있어요. 특히 LG CNS에서 개발한 시스템은 마스크나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를 착용해도 고객을 인식할 수 있다고 하네요.

 

 

Checkpoint System, SmartOccupancy

 

IT신기술 세트메뉴: AI+블록체인+클라우드 총망라! LG CNS 안면인식 커뮤니티화폐 결제 서비스, LG CNS

 

 

위에 돈 많이 들어가는 것들도 중요하지만, 사실 오늘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이러한 불안요소를 반영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트렌드에 맞는 상품 선점은, 시장 선점으로 이어지고,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각인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특히나 해외 구매대행이나, 개인 사업자분들에게도 기회가 아닐까 싶어요. 대기업의 경우에는 그놈의 결재라인 타다가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참 많거든요. 저도 구매대행에 관심이 많아서 요즘 공부 중인데 지금 사업자 등록만 해놨다면!! 팔고 싶은 상품이 참 많아요. 실행하는 사람이 돈 버는 거겠죠. 

 

아래에는 이런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상품을 개발한 업체들이에요. 

 

 

'접촉 불안'의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가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은 마스크, 손세정제가 다가 아니라는 거죠!

 

아래 상품들을 한번 볼까요? 

 

foot door handle, StepNPull

공공장소, 공용화장실에서 유용한 위생 핸즈프리 도어 오프너에요. 발을 사용해서 문을 열고 닫는데 최적화 되어 있죠.   

 

 

 

 self-sanitizing door handle, yankodesign

UV조명 기술을 적용해, 박테리아와 세균을 99.8%까지 파괴가능한 자체 위생 손잡이에요. 도어에 움직임을 에너지화 하기 때문에 추가 전원 장치가 필요하지 않아요. 

 

 

 

Touchless Toilet, Kohler

레버 앞에 손을 놓는 동작만으로도 물을 내릴 수 있는 비접촉 물내림 장치에요. 화장실에서 일어나는 동작 감지만으로도 물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과 비슷한 개념이겠죠?

 

 

 

 

그 밖에도,

 

3D-Printed Door Attachment, Materialise

문에 부착해서 팔목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장치,

 

 

Air Touch' Technology, Azkoyen Group

2cm 거리의 사용자의 선택을 감지하는 비접촉 터치 스크린,

 

 

Stay Safe Carabiner, Kickstarter

직접 접촉하지 않고 문 열기, 버튼 누르기, 패키지 절단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구리로 제작된 카라비너.

 

 

 

등등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사용화되고 있어요. 

 

 

코로나 이후 우리는 완벽한 일상으로의 복귀가 어렵다고 하죠.

접촉에 대한 불안은 계속되지 않을까요?

 

누군가는 지금도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상품을 개발하고 있어요.

 

 

 

변화할 생활방식을 상상해보고,

(일상 속 불안과 불편함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더 좋겠죠)

생활솔루션 제안하는게 필요하지 않을까요?